그닥 좋지 않은 작화를 위해 애니메이터들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갈아넣었는가.
그래도 부족하다.
이게 날 미치게 만든다.
저래도 애니메이션이 충분하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? 미야자키 하야오마냥 사람을 갈아 넣어야만 완벽한 애니메이션이 나온다고?
정말 미친 짓이다. 애니메이션은 미친 짓이다. 난 요즘 나오는 애니를 안 본다. 봐도 러닝머신같은 거 탈 때나 본다. 움직임은 툭툭 끊기고 그림도 안정적이지가 않아서.
하지만 그 정도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여됐지? 그래서 이룬 게 고작 러닝 탈 때나 보는 애니메이션?
애니메이션은 정말 미친 짓이다. 수지 타산이 하나도 안 맞는다.
그렇다고 완벽한 애니메이션도 보기에 정신이 힘들다. 저렇게 완벽한 걸 한 순간에 흘려 보내야한다고? 고작 몇초의 환영에?
정말 수지 타산이 안 맞는다고.
빨리 AI가 발달되어야 한다. 이 미친 짓을 인간이 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.
***
100미터 보고> 감상문을 쓴 뒤 > 쓴 글이다.
애니메이션이 미친 짓이란 건 아직도 동의하지만. 가성비에 집착하는 내 정신이 좀 아니꼽다.
" 그래서 이룬 게 고작 러닝 탈 때나 보는 애니메이션?"
이 부분이 킥이다. 남을 깔보는 시선과 예의없는 동정이 함께 있다. 말 안에서 "난 저러고 싶지 않다" 생각하는 게 보인다.
그렇게 손해를 두려워하고 가성비를 따지니까 이 지경이 된 거 아닌가? 다시 생각이 돌고 돈다.
기승전결 자기혐오다...
♡ 그만큼 저 자신을 사랑하는 거겠죠~♡